아가가 알파파를 옥스보우껄 잘 먹어서 티모시도 당연히 잘먹을줄 알고 옥스보우껄 시켰는데, 옥스보우껀 헤드만 먹고 줄기는 입에도 안대서 멘붕이 왔거든요. 4-5개월차부터 서서히 티모시를 적응시켰어야 하는데 6개월 되서 먹이기 시작한거라 ㅠㅠ 그래서인지 아가가 먹질 않더라구요. 티모시 넣어준 그릇엔 오줌 계속 싸버리구요... 이러다가 정말 티모시 평생 안먹으면 우리 아가 어쩌나... 어떤 티모시를 사줘야하나... 걱정에 또 걱정... 그러던중에 sns에서 그린피드 세컨티모시 추천을 많이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호도를 보고싶어서 1kg 한봉지만 주문해 봤어요. 근데 아가가 봉지 열자마자 관심 보이더니 드디어 먹더라구요. ㅠㅠ 먹는거 보고 어찌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그린피드꺼 줄기가 긴편이라 몇등분 나눠서 잘라 급여하는데, 일단 줄기 상태도 좋구요. 알파파처럼 가루날림도 없어서 특별하게 손질이 필요 없어서 편하구요. 이갈이도 잘될거 같아서 너무 만족해요. 다음에 또 구매할게요~~